[방문기]차이나 타운 , 동화마을

5월 연휴가 길어서 어딜 가볼까 하다가

좀 멀리있는 인천 차이나 타운에 다녀왔습니다.

1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일반보다 15분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급행은 동인천역까지만 가기 때문에 내려서 한정거장 더 와야합니다.

인천역 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바로 차이나 타운 입구가 보입니다.

역시 연휴라 그런지 인파가 엄청납니다.

공화춘 같은 유명 중국집은 이미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길거리 음식 조차 먹으려면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길거리 음식 하나 먹어봅니다.

치빗코야끼라는 일본느낌나는 음식입니다.

차이나타운인데 왜 일본음식이 인기가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베이컨,새우,문어 세가지 맛인데 개당 3000원이지만 세개를 사면 8000원 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ㅋㅋ

양꼬치도 개당 천원정도에 팔고 (가게마다 달라서 1500원인 곳도 있음)

화덕만두도 개당 천원에 팔아서 먹었는데 사진은 없군요 ㅎㅎ

화덕만두는 맛있는데 기름이 너무 떨어져서 조심해야합니다. ㅠ

삼국지 벽화 거리입니다.

청일 조계지입니다.

공자상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공자상 입장에서 왼쪽이 일본지역이고 오른쪽이 차이나 타운이었다고 합니다. 

차이나 타운에서 뒤로 더 넘어 오면 자유공원이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 동상으로 유명합니다.

멀리 항구도 보이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이제 차이나 타운에서 동화마을로 넘어왔습니다.

휴일이라 사람은 이곳에도 엄청많습니다.

벽화마을 보다 업그레이드 된 느낌의 동화마을입니다.

각종 동화속 느낌의 건물과 벽화 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저녁은 배가 불러서 간단하게 칠리 새우와 하얼빈으로 합니다.

몇년전에 왔을땐 동화마을을 못본거 같은데 

이제 볼거리가 다양하고 길거리 음식도 많아서 

나들이 오기 좋은 차이나 타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