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코로나 검사 후기

 

회사의 같은 건물 같은 층에 확진자가 나와서 

해당 층 근무자는 모두 검사를 받으라는 가이드가 나왔다.

 

보건소의 경우 일요일도 운영하지만 검사 문자를 받아야지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건물은 아직 역학 검사 전이라 검사 문자를 받지 못했다.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일반 병원의 선별 진료소가 운영을 하지 않는다.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지역별 진료소의 운영 시간 안내가 되어있다.

 

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난 서울의 서쪽에 거주 중인데

강서구, 마포구, 영등포구에는 일요일에 검사가 가능한 곳을 찾기 힘들었다.

다행히 양천구에 서울 서남 병원이 일요일도 검사가 가능했다.

 

사진 :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밤 9시 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받으러 가보니 완전 비대면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접수도 전화기로 이루어지고

검사도 격리된 채 진행된다.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다른 사람은 한 명도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사진 : 네이버

 

검사 방법은 두개의 면봉 같은 검사 장비로 

한 개는 입안 , 한 개는 콧속에 넣은 후 시약에 넣고 제출하면 끝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콧구멍을 너무 사정없이 쑤셔서 살짝 아픈거 말고는 괜찮다.

검사비는 약 10만원 

 

검사 결과는 문자로 오며 1-2일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받았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문자가  왔다..

결과는 다행히도 음성 판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