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OM1] 두번째롤 창덕궁 비원

 

늦가을 11월 말에 창덕궁 비원을 다녀왔다.

창덕궁 후원은 하루 관람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예매 후 안내하시는 분의 인솔 하에 관람이 가능하다.

운 좋으면 현장 예매가 가능하지만 계절 좋을 때는 예매를 하는 편이 좋다.

 

http://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불러오는 중입니다...

예매 사이트에서 매일 오전 10시 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11월 말이어서 단풍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다행히도 비원에는 아직 가을의 정취가 많이 남아있다.

 

 

비원 내부에는 정자와 작은 연못이 많다.

OM1 렌즈가 35mm 라서 풍경도 어느 정도 찍을만하다.

 

단풍 색이 예술이다. ㅋㅋ

 

인솔 하에 대략 1시간 30 분의 일정으로 관람하고 나온다.

꽤 걸어야 하고 중간에 언덕길도 있어서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힘드실 수도 있다.

 

 

마지막 사진은 빛이 새어 들어왔다 

OM1 의 필름감는 방법을 잊어버려서 필름이 끊어지는 바람에 살짝 열었더니 빛이 들어왔다.

카메라 내부에서 필름이 끊기거나 걸렸을 땐 카메라 그대로 현상 맡기면 잘 꺼내서 현상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