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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주식의 관계 고찰MONEY 2019. 8. 1. 17:46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었다.
하지만 인하는 이미 모두가 예상했던 것이라 선반영 된 셈이고
추가적인 인하에 대한 부정적 전망 때문에 오히려 미국 주식은 하락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11353
(뉴욕마감)선 그은 금리인하에 실망…다우 1.23% 하락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장기 사이클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75포인트(1.23%) 하락한 2만6864.0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80포인트(1.09%) 내린 2980.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www.newstomato.com
흔히들 금리가 하락하면 유동성 증가로 주식 상승의 신호이고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닌것 같다.
한국도 미국도 모두 금리를 인하했지만 한국 증시는 연일 박살 나고 있고
미국도 발표 후 1% 가량 하락했다.
주알못이라 그래프를 찾아봤다.
사진 : https://ko.tradingeconomics.com 미국의 10년간 증시 그래프이다.
08년 하락 이후 거의 꾸준한 우상향이다.
사진 : https://ko.tradingeconomics.com 이것은 10년간의 미국 금리 그래프이다.
16년부터 계속 오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 증시 그래프와 상관관계가 있나 싶다.
사진 : https://ko.tradingeconomics.com 그럼 한국의 10년 증시 그래프를 확인해봤다.
08년 이후 상승하다가 11년쯤 옆으로 기어간다.
그리고 16년부터 상승하다가 18년에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중이다.
사진 : https://ko.tradingeconomics.com 한국의 10년간 금리 변동 그래프이다.
한국의 주식과 금리의 그래프는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크게 봤을 때 금리가 오르는 구간에 주식도 오르고
금리가 내려가는 구간에 주식도 오름세가 낮다.
한국 금리와 한국 주식은 어느 정도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 같다.
금리와 주가가 반비례라고 보긴 어렵고
금리가 떨어지는 구간에 주식이 하락하거나 버티는 형세이다.
주식이 오름세로 들어가면 뒤이어서 금리가 올라가는 대응의 느낌이다.
한국 금리는 1차적으로 내렸고 연말에 또한 차례 하락할 것이라 예상된다.
그렇다면 한국 증시는 하락이나 보합장이 당분간 유지되지 않을까?
금리라는 변수 하나로 주식의 추이를 예상할 수는 없겠고
여러 변수와 함께 금리인하의 효과로 주식이 오르기 시작한다면 금리는 다시 인상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몇 차례 더 인하시키는 게 과거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인 듯하다.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을 정리하려니 힘들지만 공부의 흔적으로 남겨본다.
존 리 선생님 말씀처럼 내일의 일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니 그냥 주식을 사모아 가야 하는데
그게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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